[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병헌 전 국회의원이 1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에 공식 입당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0일 새미래 광주 필승결의 대회에서 밝혔던대로 서울 동작갑 주민과 광주전남 주민 3333명과 함께 새미래에 합류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 한다"며 "방탄이 필요없는 강건한 민주정당 새로운미래를 통해 윤명 패권연대를 강력 견제하고 건강한 정당정치를 복원한 대안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라면서도 "심판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만이 아니다.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도 역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새미래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새미래에서 1인 나치당을 대체할 다양성이 살아있고 방탄이 필요없는 진짜 민주정당을 재건하겠다. 새로운 민주당을 재건해 대안야당을 만드는 길에 제 남은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 10일 광주 필승결의 대회에서 "동작갑 구민 3300명의 입당원서를 들고 왔다. 광주시민 33명의 입당원서를 추가로 받아 3333명의 입당원서를 갖고 새미래로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새미래 소속으로 서울 동작갑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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