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기사등록 2024/03/12 07:16:09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12일 오전 11시 남구 대현동아파트 옹벽시설물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대현동아파트 옹벽시설물 현장을 둘러본 후 낙석, 사면 붕괴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 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487개소에 달하는 급경사지는 비탈면 상태가 불량한 경우 낙석·붕괴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시, 태화강 국가정원 상시 해설관광 시범 운영

울산시는 4월 30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상시 해설관광(투어)’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더 많은 관람객에게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배경과 주요 정원을 소개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 관광(투어)은 기관 또는 단체를 위주로 사전예약을 받아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사전 예약 없이도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면 정원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용 방법은 관람객이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관(부스)에 오면 매일 3회(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오후 3시) 정해진 시간에 정원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할 수 있다.

주요 해설경로는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무지개 분수→십리대숲→자연주의 정원→초화원→왕버들 마당으로 이어지며,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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