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김유석 SK 부사장이 최종현학술원 원장에 선임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김 부사장을 제2대 최종현학술원 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맥킨지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일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SK그룹에서 SK에너지 전략본부장, SK온 배터리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았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 회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측근 중 한 명이다.
최종현학술원은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20주기를 기념해 최태원 회장이 출범시킨 학술단체로 글로벌 전략 수립, 과학기술 연구 등 지식창출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세계 각지의 대학과 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