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은 발매 직후 '2024년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앨범' 기록을 깨며 이미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10 차트에 5곡을 올렸다. 더불어 그란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 개 이상의 앨범이 애플 뮤직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앨범엔 열세 곡이 실렸다. 현시대 팝의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을 필두로 그란데와 '노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no tears left to cry)', '프로블럼(Problem)', '사이드 투 사이드(Side To Side)' 등의 히트곡을 함께 작업해 온 일리아 살만자데(Ilya Salmanzadeh) 등이 참여했다.
또한 그란데는 이날 기존 앨범에 수록된 열세 곡에 네 곡이 추가된 '이터널 선샤인'((슬라이틀리 딜럭스(slightly deluxe))'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버전 앨범에는 트로이 시반이 참여한 '슈퍼내추럴(supernatural)(feat. troye sivan)'과 머라이어 캐리가 참여한 '예스, 앤드(yes, and)?(feat. mariah carey)'가 실렸다.
그란데가 이번 앨범 발매 전 내놓은 선공개 싱글 '예스, 앤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그란데 통산 여덟 번째 '핫100' 1위곡이다. 동시에 이 곡은 '핫 100' 톱10에 진입한 그란데의 스물 한 번째 곡이 됐다.
미국의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 스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지금까지 아리아나 그란데의 커리어 중 가장 솔직하고 독창적인 노래들로 새로운 시작을 그려내고 있다"라고 평하며 매우 이례적으로 100점 만점을 주기도 했다.
그래미 수상자이기도 한 그란데는 현시대 팝의 여왕 중 한명으로 통한다. 데뷔 앨범을 포함 지금까지 발매한 여섯 개의 정규 앨범 모두 플래티넘 세일즈(100만 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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