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민들이 생활속에서 쓰다 남은 ‘폐농약’과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를 위해 전용 수거함을 읍·면 사무소 17곳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있던 폐농약을 마땅히 배출할 장소가 없어 장기간 방치되거나 논·밭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주변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해 군은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했다.
페농약 수거함은 액상, 분말로 투입구가 구분돼 있어 각각 배출이 가능하며, 폐의약품의 경우 그동안 합천군 보건소에서 수거하고 있었으나, 수거체계를 일원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배출을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 합천군,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 추진 설명회
또 영호진미 일모작 재배단지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은 계약재배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군은 2017년도부터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영호진미 품종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신청을 받아 400ha, 430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영호진미는 영남지역 일모작지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도복 지수가 낮으며, 쌀 생산 수량은 544kg/10a, 단백질 함량 6.0%로 밥 맛이 좋은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는 정부 보급종이다. 올해 합천군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선정됐다.
◇ 합천군가족센터, 다문화 이해교육‘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 운영
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이다.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일본, 필리핀 등 각 나라 소개와 함께 음식 체험을 진행하고, 한국 전통 음식인 인절미와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은 합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hc.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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