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CC 명명…음성지역 9번째 골프장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민간사업자 ㈜우리는 2027년까지 감곡면 사곡리 일대 116만㎡(35만 평)에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한다.
27홀 규모로 건설할 예정인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음성군 9번째 골프장이 들어서게 된다.
가칭이지만 골프장 이름은 햇사레 CC로 정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란 뜻인데, 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이름과 같다.
지난 7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 ㈜우리와 업무대행사 ㈜샘엔지니어링, 음성군 도시과 공무원, 사곡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예정 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국도 38호선이 통과하는 곳이어서 수도권 골퍼들의 접근성이 좋다"며 "설명회에서 사업시행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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