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지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4일 현재 사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학교와 유사한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며, 지원 금액은 초·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다.
신청은 사상구 누리집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구비서류(재학증명서, 통장 사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한 달 동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협조로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입학준비금 지원신청서를 제출받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간단하게 입학준비금 신청이 가능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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