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조선(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오빠 부대'의 원조 남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배우 백일섭과 '60년 찐우정'을 선보인다.
이날 방공에서 남진은 "평생 가수로 살고 싶으시죠"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내가 좋아해서 노래를 했고, 또 유명해져서 더 열심히 했다"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남진은 같은 노래를 불러도 지금은 느낌이 다르다고 했다. 예컨대 "'둥지'를 불러도 지금 '둥지'는 다르다"라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그게 내공이고 연륜인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백일섭은 "남진은 워낙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오래 갈 것"이라며 '60년 절친'의 식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은 "60여 년을 가수로 살아온 남진이 앞으로의 음악 인생에 대한 속마음, 그리고 '가수는 나의 천직'이라고 말한 이유까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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