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금융주 등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112.53 포인트, 0.58% 올라간 1만9499.45로 폐장했다.
지난 4일 사상 최초로 1만9000대를 돌파한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만9283.61로 출발한 지수는 1만9246.30~1만9532.30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093.84로 98.48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1%, 시멘트·요업주 0.22%, 식품주 0.47%, 건설주 0.90%, 금융주 0.59%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12%, 방직주 0.0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2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94개가 오르고 408개는 내렸으며 12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68%, 롄화전자(UMC) 0.9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03%, 타이다 전자 1.55%, 중싱전자 2.96%, 치훙 7.69%, 촨후 1.73%, 광다전뇌 0.61%, 잉광 3.37%, 타이광 전자 3.11%, 신윈 4.73%, 진샹전자 3.39%, 선지 2.39%, 화퉁 1.57%, 다퉁 1.53%, 화푸 1.35%, 리지 3.0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8%, 원예 1.47%, 징위안 전자 8.83%, 르웨광 3.11% 뛰어올랐다.
전자부품주 궈쥐도 1.28%, 자전거주 쥐다 3.47%, 중화펄프 0.43% 상승했다.
르츠(日馳), 자비치(佳必琪), 서우리(首利), 타이숴(泰碩), 위안강(圓剛)은 급등했다.
반면 웨이촹은 1.65%, 스쉰-KY 2,74%, 즈위안 2.24%, 신르싱 2.46%, 촹이 2.56%, 신싱 2.25%, 친청 2.46%, 화타이 1.82%, 광바오 과기 0.44%, 스뎬 1.37%, 런바오 전뇌 0.66%, 메이스 1.87%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1.23%, 창룽 1.15%, 완하이 1.93%,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76%, 창룽항공 0.64%, 아시아 항공 0.75%, 푸방미디어 2.02% 밀렸다.
정다(正達), 웨이펑 전자(威鋒電子), 아이푸(愛普), 징샹광전(晶相光), 화싱(華興)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121억2200만 대만달러(약 17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야오화(燿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청밍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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