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지지한다" 릴레이선언, 권희철·유재석·유진섭…

기사등록 2024/03/05 14:07:25

권희철 "유성엽, 인품과 정치적 경륜 자체가 큰 비전"

유재석 "유성엽과 더불어 이재명의 민주공화국 만들 것"

유진섭 "유성엽 선택, 정읍·고창 감동의 정치"

유성엽 예비후보와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22대 총선 정읍시·고창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유성엽 예비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민주당 중앙당이 정읍·고창 선거구 경선후보로 유성엽 예비후보와 윤준병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그러자 유성엽 예비후보와 경쟁한 유재석 예비후보, 출마를 예정했던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 유진섭 전 정읍시장 등이유성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는 5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정읍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엽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희철 교수는 "응원해 준 정읍·고창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송구한 마음뿐"이라며 "정치적 신념과 소신을 대신할 수 있는 후보가 유성엽 예비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갈수록 작아지는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일으키고 키울 수 있는 인물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정읍·고창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펼쳐내는 데는 유성엽 예비후보의 인품과 정치적 경륜 자체가 큰 비전이라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릴레이 지지선언의 스타트를 끊은 이는 유재석 예비후보다.

유 예비후보는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 고맙다"며 "이제 이번 선거의 목표인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나의 행군은 멈추지만, 유성엽 예비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유성엽 예비후보의 정치 경륜이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이길 기대하며 유성엽 예비후보와 더불어 이재명의 민주공화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유성엽·유재석 예비후보(왼쪽), 유성엽·유진섭 전 정읍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유진섭 전 정읍시장도 3일 "잘못된 지역 정치를 반드시 바로 잡아달라는 것은 유권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유성엽 예비후보가) 꼭 공천 받아야 하는 것도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유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지역 민심은 편 가르기, 갈라치기, 줄 세우기 등의 대립이 아닌 통합을 외치고 있다"며 "유성엽으로의 선택은 정읍·고창 지역의 갈등을 넘어 감동의 정치가 펼쳐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다 잠시 그 뜻을 미루게 된 두 분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감사한 마음 또한 잊지 않겠다"면서 "유진섭 전 시장에게도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세 분의 지지 선언에 담긴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슴에 담아 우리 정읍과 고창이 호남 정치의 본산이 되고 해가 다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16만 정읍·고창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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