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발전만을 위해 힘 쓸 것"…원팀 강조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을 원창묵·송기헌 예비후보가 '하나된 민주당, 승리하는 원주'라는 결의와 함께 4·10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원창묵·송기헌 예비후보는 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으로서 갑·을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원주 발전만을 위해 힘 쓸 것"이라며 각자 준비한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원창묵 예비후보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섬강권역 의료관광밸트 조성 ▲군지사 및 유휴지 개발을 약속했다.
그는 "강원도에는 없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해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원주~여주 복선전철 개통 이후 발생할 수도권 의료 쏠림에 대비해 의료관광밸트를 조성하겠다. 유휴부지 공동화현상 방지를 위해 국책사업을 통해 군지사 등 유휴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헌 예비후보는 ▲중부권 메가 반도체클러스터 원주확장, IT·AI 기업 및 R&D 기관 원주 유치 ▲지역인재가 원주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교육·산업이 융합된 교육도시 ▲경제 성장, 높은 정주여견 조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대를 공약했다.
그는 "재선을 넘어 3선에 당선되면 민주당 핵심 의원으로서 원주시가 당면한 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며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원 예비후보의 전 원주시장으로서의 경험과 도시공학 전문가로서의 역량, 송 예비후보의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재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치 역량이 합쳐지면 원주 발전에 최상의 조합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원창묵·송기헌 예비후보는 시청사거리에서 합동 아침인사를 하며 '원팀'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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