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한 혐의
지난달 29일 단속반이 현장서 적발
임의동행 후 조사…대기발령 조치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서울 강남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서울 강북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40대 A경사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성매매 단속반이 현장에서 A경사를 적발,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강북경찰서는 A경사를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후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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