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그녀는 다나카?"…180㎝ 신장 춤 영상 '화제'

기사등록 2024/03/04 16:18:26 최종수정 2024/03/05 09:34:56

오타니 결혼 상대로 지목된 '다나카 마미코'

전 일본 여자농구 선수…"2세 연하 정보 일치해"

[서울=뉴시스] 지난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다나카 마미코가 춤을 추는 10초 길이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의 예비 신부가 일본 전 여자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라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온라인상에 다나카가 춤을 추는 영상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다나카 마미코가 춤을 추는 10초 길이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올린 일본 누리꾼은 "왼쪽에 있는 여성이 오타니 쇼헤이의 결혼 상대로 소문난 다나카 마미코씨. 귀엽고 예쁜 분이네요"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다나카를 포함한 3명의 여성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자막에는 '우리들은 사실 신장 180cm입니다'라고 적혔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7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영상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굉장한 미인이다" "두 사람의 아이가 벌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오타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일본 출신 여성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두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예비 신부에 관한 정보나 결혼 날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오타니는 일본 매체 '스포츠 그래픽 넘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내가 나보다 2세 연하"라고 밝혔다. 일본 누리꾼들은 다나카가 1996년생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점과 인터뷰 내용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그가 오타니의 결혼 상대라는 주장에 더욱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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