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총 9개 반 교육과정 진행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가족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총 3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 등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초 한국어반과 토픽(TOPIC)대비반, 운전면허필기대비반, 국적 취득반 등 총 9개 반이다.
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고급어휘까지 구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창녕군 가족센터(055-532-1606)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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