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주력 반도체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수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지난 27일 대비 112.36 포인트, 0.60% 올라간 1만8966.77로 폐장했다.
1만8796.54로 시작한 지수는 1만8794.62~1만9019.6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577.92로 87.2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0%, 석유화학주 0.50%, 시멘트·요업주 0.76%, 식품주 1.19%, 방직주 1.0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72%, 건설주 0.52%, 금융주 1.16%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5개가 상승하고 295개는 하락했으며 96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가 2.24%,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 1.45%,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90%, 스쉰-KY 4.55%, 치훙 4.72%, 징위안 전자 0.78%, 스뎬 9.04%, 다퉁 7.23%, 캉수 7.85%, 웨이촹 1.76%, 즈위안 1.31%, 진샹전자 1.78%, 광바오 과기 1.86%, 잉예다 1.66%, 난야과기 1.51%, 리지 2.04%, 즈방 3.39%, 아이푸 3.88%, 촨후 5.04%, 신르싱 3.68%, 화타이 0.70%, 화퉁 0.93%, 르웨광 0.72%, 췬촹광전 0.33%, 쉰신-KY 1.15%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3.76%, 양밍 2.68%, 완하이 4.7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44%, 전자부품주 궈쥐 3.53%, 타이완 시멘트 0.78%, 철강주 스지강 3.21%, 푸방 미디어 4.83%, 자전거주 자이언트(巨大) 2.26%, 중신금융 1.38%, 푸방금융 1.64%, 위산금융 0.60%, 궈타이 금융 1.69%, 자오펑 금융 1.31% 상승했다.
야더거(亞德客)-KY, 바이청(柏承), 위안전(元禎), 링타이(零壹), 화칭(華擎)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1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8%, 광다전뇌 0.22%, 롄융 0.66%, 타이광 전자 1.79%, 훙치 0.77%, 메이스 2.20%, 중화전자 0.4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89%, 중양광전 0.17% 떨어졌다.
상인기술(上銀), 중유(中釉), 중사(中砂), 타이진바오(泰金寶)-DR, 샹야오(翔耀)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168억5600만 대만달러(약 17조558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중싱전자, 다퉁의 거래가 활발했다.
자취안 지수는 2월 한달 동안 6.0% 올랐다. 상승률은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