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스포츠 메카 충북 보은군이 국가대표·엘리트 전지훈련지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탁구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으로 군을 다녀갔으며, 이달에는 남자축구 1부 축구단인 강원FC가 전지훈련을 했다.
수원FC 위민은 군을 시즌 전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세팍타크로 대표 선수단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재방문했다.
다음달부터 4월까지는 여자축구 17세 국가대표 선수단이, 7월과 12월에는 펜싱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해마다 5000명이 넘는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선수 전지훈련으로 군을 찾고 있다"며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엘리트 선수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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