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당국의 하이테크 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실현을 겨냥한 매도에 밀려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63 포인트, 1.91% 내려간 2957.8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22.47 포인트, 2.40% 떨어진 9047.1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5.01 포인트, 2.51% 크게 하락한 1748.9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창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3.17% 급락한 채 마쳤다.
중신국제(SMIC) 등 반도체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보험주와 증권주, 자동차주, 통신주, 부동산주, 의약품주, 인프라 관련주, 소재주, 에너지주, 운수주도 떨어졌다.
IoT 폭스콘 인터넷이 5.8%, 플래시 메모리 베이징 자오이 과기 5.8%, LED 부재 싼안광전 4.6%, 인터넷 보안 싼류링 안전과기 4.3% 급락했다.
안후이 장화이차는 하한가를 쳤고 슈퍼체인 싼장구물 7.6%, 가전 쓰촨 창훙전기 6.8%, 징둥팡 2.0%, 진링반점 6.3%, 가정용품 시린먼 가구 3.6%, 칭다오 맥주 2.6%, 구이저우 마오타이 0.5%, 우량예 0.2% 내렸다.
완예기업이 4.2%, 거리지산 3.2%, 뤼디 HD 2.7%, 신청 HD 2.7%, 헝루이 의약 0.1%, 금광주 쯔진광업 1.1%, 중국석유화공 1.0%, 중국석유천연가스 0.5% 하락했다.
반면 은행주와 전력주는 상승했다. 공상은행이 0.6%, 중국교통건설 0.5% 상승했다.
대체육 관련주 쒀바오 단백(索寶蛋白)과 솽타식품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화생물 과기 경우 3.1% 뛰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765억5500만 위안(약 106조6570억원), 선전 증시는 7800억9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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