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다어어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엄정화는 27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서 "콘서트 끝나고 '이제 무대 끝이다' 막 그랬는데 갑자기 무대에 또 올라가야 되는 거다. 그래서 며칠 엄청 막 다이어트 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집에 계란 껍질 밖에 없다. 3일 동안 계란만 먹었다"며 "배고프니까 먹방을 보게 되더라. 나 어제 밤에도 먹방보다가 잤다. 먹방에 왜 이렇게 라면·파김치 먹는 거 많냐"고 괴로워했다.
또 "치킨을 평소에 먹지도 않는데 '그거 먹을 때 어떤 기분일까?' 막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내가 저거 다 먹으면 얼마나 후회 하고 잘까?' 생각하면 지금이 낫지 쉽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말미에 엄정화는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 레드카펫' 무대를 마치고 1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면서 먹방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