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간 7800t 방류 예정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4차 방류를 시작했다.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도쿄전력은 28일부터 17일 간 780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 해저 터널을 통해 원전 앞 약 1㎞ 해상에서 방류하게 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방류 전 오염수를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 등에 이상은 없었다.
도쿄전력은 환경성과 방류 주변 해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성 농도 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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