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75위안…0.03% 절하

기사등록 2024/02/28 10:57: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75위안으로 전일 1달러=7.1057위안 대비 0.0018위안, 0.0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428위안으로 전일 4.7385위안보다 0.0043위안, 0.09%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290위안, 1홍콩달러=0.90823위안, 1영국 파운드=9.0384위안, 1스위스 프랑=8.1088위안, 1호주달러=4.6695위안, 1싱가포르 달러=5.3005위안, 1위안=186.3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3분(한국시간 10시53분) 시점에 1달러=7.1984~7.198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863~4.786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8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98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84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240억 위안(약 59조859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9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750억 위안(50조8035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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