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저소득층에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0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관련 예산 1억원은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000가구로, 지난 23일 기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적으로 지급되며, 압류방지통장으로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대상자는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3월 중순에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이 겨울철 잦은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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