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역에서 3대 째 이어온 30년 전통의 음식점은 얼마나 될까.
대전시가 3대에 걸쳐 30년 이상 대전에서 자리를 지켜온 음식점 30곳을 지정해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음식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책자와 이북 발간에 이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유튜브에서는 대전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지속해 온 전통 맛집만의 강점을 부각하고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영상으로 전통업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대전만의 특별한 음식을 어필해 ‘맛잼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형적인 음식점 홍보영상 형식에서 벗어나 유튜버를 섭외해 화제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손철웅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3대 30년 전통맛집 유튜브 채널이 대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대전의 맛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외식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을 다시 찾고 싶은 맛잼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