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앞에서 1인 시위
강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6일부터 민주당 중앙당 앞에서 전략공천을 반발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부산시당 앞에서 수영구 당원들이 반대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수영구에 인재영입 18호 유동철 동의대 교수를 전략공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가 공천위 발표 이전인 18일에 이미 유 교수의 전략공천 소식을 SNS를 통해 언급한 사실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의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전략공천 결정과 관련해 몇 가지 중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공정한 경선 실시와 당원 의사의 존중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 교수가 예비후보 2명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민주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 대상자로 발표된 유 교수가 수영구와의 실질적인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략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며 "민주당은 전략공천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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