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에 따르면 24시간 대응체계로 학대피해 아동의 발견과 보호조치에 들어간다. 초기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 학대피해아동 쉼터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학대피해 예방교육·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대전시 통계에 따르면 대덕구의 전년도 아동학대 피해 신고 건수는 240건으로 전년도(189건) 대비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유형은 정서학대 33%, 신체학대 11% 등의 순이다. 특히, 가정폭력과 부부싸움 노출에 의한 아동의 정서학대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예방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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