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는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예전과 다른 얼굴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조영구는 "어마어마하게 잘 생겨져서 돌아온 조영구"라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저를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잘 생겨졌냐. 어떻게 된 거냐'며 깜짝 놀라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엄지인 KBS 아나운서는 "약간 조금 어색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어색해 보이냐. 정말 어려보이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조 MC로 등장한 이상호·이상민을 가리키며 "원래 제가 저 자리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고 말했다. "눈에 손을 잘못 대는 바람에 시청자분들이 '부담스럽다. 화가 난 것 같다'고 해서 저 자리의 못 갔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조영구는 "저는 앞으로 KBS의 얼굴이 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KBS 1TV는 전국 어딜 가나 9번이 아닌가. KBS 1TV·9번 채널에 꼭 필요한 조영구다. 영구는 9번 채널에 필요하기 때문에 KBS 1TV는 조영구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조영구는 "상하안검을 했다. 촬영 차 성형외과를 방문해서 유튜브 촬영을 했는데 출연료 대신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검이란 눈을 보호하는 위·아래의 눈꺼풀을 말한다. 안검성형은 사람의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눈매를 교정하는 수술로, 한층 생기 있고 젊어 보이게 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