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80위안…0.02% 절하

기사등록 2024/02/26 10:56: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소폭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80위안으로 지난 23일 1달러=7.1064위안 대비 0.0016위안, 0.02%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458위안으로 주말 4.7401위안보다 0.0057위안, 0.12% 떨어졌다.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171위안, 1홍콩달러=0.90844위안, 1영국 파운드=9.0378위안, 1스위스 프랑=8.0946위안, 1호주달러=4.685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048위안, 1위안=186.0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7.1974~7.197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858~4.786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4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95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84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290억 위안(약 60조796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37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920억 위안(35조4835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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