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청년 온라인 플랫폼’ 신청…540여종 응시료 지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024년 진주시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 활력프로젝트 일환인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 경감과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주시 예산 8000만원 전액 투입으로 진주시 청년들에게 어학 및 국가기술자격증 540여 종에 달하는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진주시는 2024년 청년정책사업으로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시험 응시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1인당 연 2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험에 응시한 후 진주시 청년정책 정보 통합제공 누리집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www.jinju.go.kr/young)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응시점수나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 모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꾸준히 소통하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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