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컵 후 2경기 연속 선발…공격포인트 없어
파리 생제르맹은(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아시안컵에서 마찰을 빚었던 손흥민(토트넘)에게 최근 사과의 뜻을 전한 이강인은 지난 18일 낭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활약 없이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앞서 낭트전에선 후반 16분까지 61분을 뛰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지적했다. 소파스코어 역시 6.7점으로 낮은 평점을 줬다. PSG의 선발 11명 중 세 번째로 낮다.
PSG는 전반 33분 아민 구이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이후 시종일관 끌려갔다.
그러나 패색이 짙은 후반 추가시간 하무스가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얻었다.
PSG(16승6무1패 승점 54)는 18경기(14승4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브레스트(승점 43)와 승점 차는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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