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대세 걸그룹 '르세라핌'이 인기를 인정했다.
2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는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르세라핌을 보고 "데뷔가 2022년이라 사실 얼마 안 됐다. 히트곡이 너무 많아서 데뷔한 지 오래된 거 같다"고 치켜세웠다.
르세라핌에 늦게 합류한 일본 출신 카즈하는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 한국에서 생활한 지 2년밖에 안 됐다고. 이에 지석진은 "너 근데 2년 만에 이렇게 오는 거 진짜 운 좋은 거 알아야 한다"며 "본인이 '나는 운이 좋다'고 인정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조언했다.
일본 출신 사쿠라는 걸그룹 데뷔만 3번째, 경력 14년 차다. 2011년 일본 걸그룹 HKT48으로 첫 데뷔를 하고 엠넷(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한국에서 재데뷔했다. 김채원 역시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지석진은 "큰돈 벌었냐"며 인기의 척도인 수입에 대해 궁금해했다. 사쿠라는 솔직하게 "꽤 벌었다"고 인정했다. 김채원도 "살맛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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