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단국대 각 32명 임용 포기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기로 예정된 신입 인턴들 대다수가 임용을 포기했다.
25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근무하기로 한 인턴 36명 중 32명이 임용포기 의사를 병원에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는 입사 예정이던 인턴 32명 전원이 임용을 포기했다.
지난 20일부터 단국대 천안병원은 전공의·인턴 136명 중 102명(75%)이 사직서를 낸 상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19명 중 95명(79%)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추가 제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와 인턴들에게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공식적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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