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낮추라고 지시했다고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는 전날 베이징에서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당중앙재경위원회 제4차 회의를 소집 주재하고 지침을 내놓았다.
시진핑 총서기는 "물류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것으로 실물경제의 중심"이라면서 "국내외 무역이 사회 전체 물류비용을 실제로 줄이고 산업의 중핵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제운영 효율을 향상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총서기는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와 소비재 교체 문제를 연구하고 사회 전체 물류 코스트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것"을 주문했다.
시 총서기는 "제품 교체를 가속하는 건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대대적인 설비와 소비재 교체를 장려하고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조업 전체의 대규모 설비 갱신이 투자와 소비의 촉진으로 이어지고 당장이나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또한 회의는 정책 조합을 잘해서 선진 생산능력 비중을 지속해서 높이고 고품질 내구소비재가 주민생활에 더 많이 침투하도록 하며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국민경제 순환의 질과 수준을 크게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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