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전통적으로 사람이 하는 영역이라 여겨졌던 HR(인적자원) 분야에 인공지능(AI)이 도입되면서 채용 효율을 높이고 인사담당자의 업무 과중을 해소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23일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 진행과정을 수월하게 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주기 위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 'Ai 공고 코칭' 서비스를 론칭했다.
'Ai 공고 코칭'은 챗GPT와 사람인 AI LAB이 보유한 AI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서비스로, 채용 공고 작성 시 직무 맞춤형으로 공고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해준다.
채용 공고를 작성할 때 동일 직군 공고 중 지원자에게 인기가 많은 공고에 사용되는 키워드를 AI가 추천해주며, 반복되는 문구는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또한 인사담당자가 본문 작성을 완료했을 때 AI가 본문 내용을 검토하고 사람인 AI 알고리즘을 통해 공고에 가장 적합한 문구, 이미지, 제목 등을 추천해준다. 작성한 공고에 대한 분석은 평균 10초 내외로, 신속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완성된 공고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코칭 점수를 분석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공고 완성도를 판별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담당자가 기입 항목을 놓치거나, 상세 내용이 필요한 부분을 누락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코칭 이유를 명확하게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XAI)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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