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일본의료종사자 대상 한의학세미나 성료

기사등록 2024/02/22 11:33:00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일본의료종사자 대상 한의학세미나를 성료했다. (사진 = 대구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일본의료종사자 대상 한의학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실시한 '글로벌한방스쿨'에 참여했던 일본 침구사 미야자키 타다시 한일가교협회 소장의 제안으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세미나 커리큘럼을 구상하며 시작됐다.

한의학 세미나는 총 5회에 걸쳐 한의학과 한의사제도, 한국침구의 세계, 한약재의 활용법 등을 테마로 회당 약 40명의 일본의 침구사, 간병사, 의사, 약사 등 분야별 의료종사자가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배운 한의학을 실제 경험하기 위해 2박3일간 일본침구사회 학술위원 등 6명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한방병원 및 약령시 견학, 한의원별 한방진료체험, 수성구한의사와의 교류회 등 오프라인 현장학습도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구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비율 중 60% 이상이  한방·뷰티"라며 “이를 주제로 한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발굴 홍보 중이다. 올 한해도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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