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대기 매물과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해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71 포인트, 0.57% 반락한 2906.02로 장을 열었다. 5거래일 만에 내렸다.
지수가 1개월 반만에 고가권에 진입함에 따라 반발 매도세가 유입했다.
다만 당국의 증시 부양과 경기지원 기대로 매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6.26 포인트, 0.86% 떨어진 8829.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7.73 포인트, 1.02% 내린 1728.45로 개장했다.
반도체 관련주와 의약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주, 증권주도 떨어지고 있다.
폭스콘 인터넷이 4.5%, 헝루이 의약 0.1%, 인허증권 2.4%, 중국인수보험 1.1%, 중국핑안보험 0.5%, 바오리 발전 1.7% 하락하고 있다.
반면 경기정책 기대에 대형 은행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에너지 관련주와 양조주, 알루미늄주, 금광주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행은 0.7%, 공상은행 0.6%, 건설은행 0.3%, 초상은행 0.8%, 농업은행 0.7%, 중국석유화공 0.8%, 중국석유천연가스 1.5%, 구이저우 마오타이 0.5%, 우량예 0.5%, 중국교통건설 1.42%, 쯔진광업 0.6%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3분(한국시간 11시23분) 시점에는 12.32 포인트, 0.42% 올라간 2935.0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4분 시점에 3.57 포인트, 0.04% 밀린 8902.39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736.42로 9.76 포인트, 0.5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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