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령머드축제, 머드체험존 통합…재미+편의↑

기사등록 2024/02/21 11:03:38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17일 동안 열리는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서 머드체험존을 통합해 재미와 편의성을 모두 확보할 예정이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제69차 이사회를 열고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서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머드체험존 통합 운영되며 시는 머드 정체성 강화, 선택과 집중, 방문객 서비스 강화, 신규콘텐츠 도입 등 기본 방향과 전략으로 기획 중이다.

구체적으로 머드엑스포광장(구 박람회장) 내 체험존을 집중 배치하며 일반존, 패밀리존, 워터파크존을 통합 공간으로 구성한다.

광장 내에는 특설 무대를 설치해 개폐막 공연 및 특별 공연을 벌이며 반려견존과 워터파크존 사이 대형 텐트를 구성해 공간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기존 머드광장 해변에는 ‘머드온더비치’를 신설하고 해변을 활용한 셀프머드와 머드몹신을 운영할 계획이며 해상 불꽃쇼도 펼칠 예정이다.

또 머드체험존 내 대형 체험시설을 설치하며 머드흠뻑존을 신설해 머드밸리, 머드퐁듀 등 체험 콘텐츠를 신규 도입할 방침이다.

더불어 머드엑스포 광장에 소나무 쉼터를 조성하고 대형 차양 시설을 설치해 편의성 역시 강화한다.

김동일 시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머드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한다”며 “관광객에게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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