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2024년 아카데미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동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강좌는 ▲오감하동 ▲배드민턴 ▲골프 ▲피아노 ▲방송댄스 ▲옥종에서 즐거운 예감 ▲춤추는 그림글자 ▲코딩 ▲베이킹 ▲하브루타 ▲푸드로 그리는 마음그림 ▲악동힐링템 등 총 22개 강좌, 36개 프로그램이다.

하동군은 정규강좌 외에 하동 학생뮤지컬단도 3월까지 연장 접수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하동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맛보기 강좌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다수 프로그램이 하동읍에만 개설됐던 점을 보완해 화개, 악양, 적량, 횡천, 금성, 진교, 북천, 옥종 지역에서도 운영되며 진교, 옥종 거점센터 운영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도농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분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 여성 등을 위한 생애단계별 프로그램이 연중 다채롭게 개설될 수 있도록 나아가는 2024년 하동아카데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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