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등도 일제히 강세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지역난방공사 등 상장 공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2.49%) 상승한 4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3만42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단숨에 4만3350원까지 뛰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전KPS(9.17%), 한국전력(7.58%), 한국가스공사(6.81%), GKL(6.63%), 강원랜드(5.17%), 한전기술(4.61%) 등도 덩달아 오름세다.
이는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상장 공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항목을 도입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강조하고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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