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소설가협회는 제16대 이사장에 이상문(77) 소설가가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이 이사장은 198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월남전을 다룬 베스트셀러 장편 '황색인'을 비롯해 20여 권의 작품집을 냈다. 대한민국문학상, 동국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문인 중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단체다. 1974년 3월 발족, 현재 1300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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