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를 유지하고 중국 소비회복 기대로 매수가 선행,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5.33 포인트, 2.48% 크게 올라간 1만6339.9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7.92 포인트, 2.73% 대폭 상승한 5558.8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역시 3.71% 올랐다.

그간 급락세를 보인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이 12.06% 중국생물 제약 6.7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6.25%, 징둥건강 5.0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9.33%, 헝다자동차 8.93%, 화룬맥주 9.14%, 유제품주 멍뉴유업 7.44%, 유리주 신이보리 6.55%, 훠궈주 하이디라오 6.2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6.23%, 리닝 4.94, 부동산주 룽후집단 10.22%, 비구이위안 복무 8.59%, 중국해외발전 6.23%, 화룬치지 5.96%, 카오룽창 치업 5.3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4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5.39%, 전기차주 리샹 5.76% 급등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5.50%,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93%, 알리바바 2.38%,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63%, 반도체주 중신국제 3.70%, 검색주 바이두 3.09%, 시가총액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4%,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14%, 게임주 왕이 1.7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0%, 통신주 중국롄퉁 1.13% 뛰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4.93%,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3.89%, 항룽지산 3.82%, 의류주 선저우 국제 4.46%, 귀금속주 저우다푸 4.3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27%, 바이웨이 3.7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3.70%, 식품주 캉스푸 2.96%, 지하철주 MTR 2.01%, 전기차주 비야디 3.88%, 지리차 2.60%, 의약품주 시노팜 4.85%, 한썬제약 4.01%, 스야오 집단 3.67%, 야오밍 캉더 4.4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48% 치솟았다.

알루미늄 중국 훙차오가 4.70%, 금광주 쯔진광업 2.80%, 홍콩중화가스 2,78%, 화룬전력 1.98%, 중국핑안보험 4.02%, 중국인수보험 3.2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06억5830만 홍콩달러(약 12조635억원), H주는 292억80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 휴장으로 본토와 교차거래가 정지하면서 연일 거래량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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