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가상자산 청산 솔루션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에 투자

기사등록 2024/02/16 19:06:00

해시드도 투자 참여

[서울=뉴시스] 하이퍼리즘이 가상자산 청산 솔루션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에 투자했다. (사진=하이퍼리즘) 2024.0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가상자산 청산 솔루션인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콘크리트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해당 프로토콜은 다양한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지원, 사용자가 온체인 자금 시장에서 최적의 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출 실행 후에는 청산을 방지하도록 자동 추가 차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하이퍼리즘을 비롯해 해시드, 트라이브 캐피탈, 포털 벤처스 등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높아서 종종 연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블루프린트의 청산 보호 서비스를 통해 온체인 투자자의 리스크 관리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사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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