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20곳 한경협 합류…과거 위상 되찾는다

기사등록 2024/02/16 13:25:06 최종수정 2024/02/16 14:37:29

포스코·아모레·에코프로 등 20곳 가입 승인

네이버,·카카오 등은 가입 신청서 제출 안 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2023.09.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등 20개 사가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에 가입했다.

한경협은 16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에서 '제63회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협의 회원사는 총 427곳으로 늘었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회원사가 기존의 절반(300곳)으로 줄었다가, 삼성과 SK, 현대차, LG등 4대 그룹이 재가입하며 430여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가입한 회원사는 포스코홀딩스 등 이외에도 고려제강, 매일유업, KG모빌리티, 한미약품, 웅진, 위메이드, 삼표시멘트 등이 있다.

한경협이 최근까지도 가입을 요청했던 네이버와 카카오, 쿠팡 등은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한경협은 회원사를 600곳까지 늘리기 위해 신규 회원사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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