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즈벡 WTO 가입 지원…양자 협상 진행

기사등록 2024/02/16 11:00:00

우즈벡 WTO 특별대표.대표단 방한

한-우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즈베키스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6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우루노프 WTO 특별대표 및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우즈벡의 WTO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 한-우 시장접근 양자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현지 방문에 이은 답방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우루노프 WTO 특별대표와의 별도 고위급 회담에서 "우즈벡 WTO 가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한다"며 시장접근 양자 협상에 대한 우리 측 관심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우 경제협력 현황과 협력 분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자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박대규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은 "이번 만남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한-우 시장접근 협상 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즈벡 WTO 가입 지원사업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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