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4일 정월대보름날 '애기봉서 달빛라이트쇼' 첫 진행

기사등록 2024/02/15 15:54:37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외 전망대 전경.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크리스마스이브 대형 트리 점등에 이어 야간개장의 마지막 일정인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최전방 접경지역 최초로 달빛 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의 협의로 접경지역 대표 안보·평화관광지 애기봉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달빛 레이저쇼와 함께 소원의 종 달기, 소원을 비추는 희망의 달 점등식도 진행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월대보름 달빛 라이트쇼 행사는 일몰시간에 맞춰 김병수 시장과 내외빈 및 시민들이 참석해 정월 대보름달 소원 종 달기, 희망의 달 점등 및 팝페라 공연, LED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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