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검사장을 공천에서 배제하자 석 전 검사장은 "우리 당의 결정에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석 전 검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갑 단수 공천을 받은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는 이날 자신의 SNS에 "단수공천을 결정해주신 공관위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와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본선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박 전 앵커는 "지금까지 함께 뛰셨던 석동현, 안형환 두 선배님들께도 위로를 전한다"며 "두 선배님들의 뜻도 잘 받들면서 함께 지역을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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