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콘서트…내달 '1994'

기사등록 2024/02/15 13:19:04 최종수정 2024/02/16 07:48:19

3월 30~31일 이화여대 삼성홀

[서울=뉴시스] 더 클래식. (사진 = 예음컬처앤콘텐츠 제공) 2024.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의 배경인 1994년은 아날로그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 있던 국내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다. 주옥같은 명곡이 쏟아졌는데 '마법의 성'이 대표적이었다. 김광진과 박용준으로 구성된 듀오 '더 클래식'의 1집 '마법의 성'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발매 즉시 단숨에 '국민가요'로 발돋움했다.

더 클래식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연다.

14일 콘서트 기획사 예음컬처앤콘텐츠·사운드플랫폼에 따르면 더 클래식은 오는 3월 30~3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콘서트 '1994'를 펼친다.

더 클래식의 히트곡은 '마법의 성' 외에도 숱하게 있다. '진심', '편지', '동경소녀' 등 지금까지 회자되고 계속 리메이크되는 곡들이다.

더 클래식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김광진은 지난해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해 솔로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켰다. 국내 가장 큰 대중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3'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 뿐 아니라 무대 전후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든다. 주최 측은 "30주년 콘서트인 만큼 메인보컬 김광진 뿐만 아니라 좀처럼 무대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박용준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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