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도전하라" 창원시, 국비 확보해 지원 나선다

기사등록 2024/02/13 13:55:21

135명, 최대 5개월 이상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6억2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기 프로그램(1~2개월)을 이수하면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중기 프로그램(3개월 이상) 이수 시 참여 수당 150만원에 이수 인센티브 20만원을, 장기 프로그램 (5개월 이상)을 이수하면 참여 수당 250만원에 이수 인센티브 50만원 등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 시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창원시 지역특화 선발 청년, 경력단절 여성, 청년 연령 39세 이하 등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고취를 통해 사회 진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이수에 그치지 않고 이수 후 취·창업 및 구직활동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청년들의 밝은 미래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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