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연계 외부사업단과 협력 강화 계획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3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 한전KPS, 한국철도공사 등 122명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52명은 광주와 혁신도시 소재 기업에 취업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3년차를 맞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교육청은 그동안 다수의 설명회를 개최,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는 시교육청과 광주시·지역대학 7개교·직업계고 11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외부사업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 교육과 참여기업 지원 협의를 위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렛폼, 광주전남 반도체연구소 및 직업계고 교장단과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으로의 취업과 정착을 유도,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꾀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통해 빛고을의 경쟁력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시교육청이 광주시와 함께 2022년 2월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 산업 ▲의료·헬스 케어 ▲AI 융복합 ▲문화산업 5개 핵심분야를 설정하고, 지역에 정주할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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