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龍) 일러스트가 담긴 문화상품을 내놨다.
박세은 작가와의 협업 작품으로 제작된 카드, 엽서, 소주잔, 마그넷 등이다.
박 작가는 아기자기한 손그림과 감각적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 작가다. 이번 문화상품에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이 박 작가만의 독특한 색채로 표현됐다.
'용 덕담 꾸러미 카드 세트'는 우리 선조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에 남긴 용 문양을 차용해 카드에 디자인한 상품이다. 재치 있는 문구와 디자인이 각기 다른 카트 9장이 한 꾸러미로 구성됐다.
'용과 궁궐 마그넷'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의 낮과 밤의 그림을 담아냈다. '청룡 소주잔'은 푸른 용의 모습을 담은 도자기 소주잔 2개로 구성된 상품이다.
문화상품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내 사랑 문화상품관 등 오프라인 매장 9곳, 온라인 쇼핑몰, 글로벌(영문) 쇼핑몰 KCHFstore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기획한 진나라 재단 문화상품실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참신한 디자인의 전통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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