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면 소재 스마트팜 도입 농장…농업인과 기업 격려·의견
백성현, 스마트팜 솔루션 농가 확대·복합단지 조성 요청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일에 이어 8일에도 충남 논산을 찾아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 장관은 이날 백성현 논산시장과 부적면 스마트팜 농장을 둘러본 후 농업인들로부터 애로를 경청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등 농업 현장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솔루션의 보급이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팜 솔루션이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시간 감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입한 농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었다.
송 장관은 지난 6일 논산 전통시장인 화지시장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입한 농업인들은 병해충 예찰 서비스를 통해 방제 비용이 줄고, 병해충 피해가 감소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백 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경영에 스마트팜 솔루션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현대화된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온도와 습도 등의 최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의 보급을 위해 농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을 목표로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과 AI 기반의 과학 영농으로 논산 딸기의 품질 고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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