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당 정영환 "어떤 구태 정치도 공천에 영향 미칠 수 없어"

기사등록 2024/02/08 17:23:27 최종수정 2024/02/08 18:57:2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설 연휴를 앞둔 8일 4·10 공천 신청자 전원에게 '시스템 공천'을 약속하고 흑색선전과 상호비방 자제를 주문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발송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선택"이라며 "그래서 모든 국민들의 시선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으로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지역 현장에서는 경쟁이 과열돼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등이 우려된다"며 "이번 공천은 무엇보다 도덕성이 우선되는 '시스템 공천'이다. 어떤 구태 정치도 국민의힘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함께하면 길이 된다.  공정한 공천으로 가는 길에 공천 신청자 모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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